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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사범대학 동아리 '늘품',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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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및 산간 지역 청소년 위한 교육봉사 활동 펼쳐
4년간 강원도 황둔중 학생과 다양한 수업과 활동으로 교류

대구대 사범대학
대구대 사범대학 '늘품' 교육봉사 동아리의 조세욱 학생(오른쪽)이 동아리를 대표해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 동아리 '늘품'이 청소년 성장지원 및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2일 수원메쎄 메인홀에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교육 기부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공공·대학·동아리·개인 등 총 3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 늘품 동아리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및 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봉사 활동을 펼쳐 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늘품 동아리는 2019년 창단 이후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과 지역사회를 잇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전교생이 10여 명에 불과한 황둔중학교에 4년 동안 꾸준히 찾아가 체험형 과학수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감정표현 교육, 협동심 향상 활동을 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늘품 학생들은 올해 7월 마지막 여름 캠프에서도 다양한 나라 마을 만들기, 반달돌칼 제작, 전선 실험, 블라인드 향수 만들기, 별 관측 등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외에도 늘품 학생들은 수해지원 교육봉사, 농촌재능나눔, 울릉도 격오지 환경캠프, 다문화 역사 현장체험 학습 진행 등 활발한 봉사를 펼치며 교육기부에 앞장서 왔다.

대구대 늘품 동아리 회장인 조세욱 학생(역사교육과 4학년)은 "교사라는 꿈을 가진 누군가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변화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교육 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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