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TV조선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첫 방송을 알린다. 육아에 전념하던 나정(김희선)은 뜻밖의 거짓말로 다시 전 직장의 인턴 쇼호스트에 도전한다. 완벽한 삶 뒤에 균열을 마주한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한혜진)과 로맨틱한 해피엔딩을 꿈꾸는 패션 매거진 부편집장 이일리(진서연)까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마흔하나 20년 지기 세 친구가 펼치는 더 나은 인생을 향한 코믹 성장 드라마이다.
불혹(不惑)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했건만, 왜 나만, 세상이라는 망망대해에 그럴싸한 노(櫓) 한 자루 없이 표류하고 있는 기분이 들까?
드라마는 중년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라고 청년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마흔의 성장통을 겪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평균수명 100세에 육박하는 지금, 생의 방향을 중간 점검해야 하는 터닝포인트일 뿐 결코 늦어버린 때가 아니지 않는가!
그리하여, 이 드라마는 혹시나 너무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드라마다. 각자가 소망하는 항해의 길에 응원을 보태는 노(櫓) 한 자루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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