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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날 정도로 잘나가네" 삼성전자·하이닉스, 시총 10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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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시작, 현재 3,910선을 넘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시작, 현재 3,910선을 넘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가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사상 처음이다.

24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84조5천640억원, 삼성전자는 64조54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70조9천170억원이었다. 세 종목을 합산한 시가총액은 총 1천19조5천350억원에 달했다.

주가 역시 강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3% 상승한 9만8천750원, SK하이닉스는 6.48% 급등한 50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날 상승세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나스닥지수는 0.8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54% 급반등하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오전 11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7.41포인트(2.01%) 오른 3,922.9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24억원, 5천234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 매수세는 특히 금융투자(2천274억원)와 연기금(1천257억원)이 주도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7천75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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