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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9월 인허가는 1천51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7가구)보다 무려 8천705.9%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인허가 실적은 3천9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310가구)보다 70.5% 늘었다.
반면 경북의 9월 인허가는 607가구로 1년 전(826가구)에 비해 26.5% 감소했다. 9월까지 누적 인허가 실적은 8천11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천255가구)보다 27.9% 줄었다.
착공 실적은 대구와 경북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의 9월 착공은 18가구로 작년 9월(188가구) 대비 90.4% 줄었으며, 누적 착공 실적도 73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248가구)보다 67.3% 감소했다. 경북의 9월 착공은 311가구로 1년 전(2천573가구)에 비해 87.9% 줄었고, 누적 실적은 2천752가구로 47.8% 감소했다.
분양은 대구의 경우 9월 실적이 전무했다. 올해 누적 분양 실적은 2천96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325가구)보다 31.4% 감소했다. 반면 경북은 9월 분양이 463가구를 기록하며 누적 2천518가구로 소폭 증가(0.5%)했다.
준공 물량도 감소세가 뚜렷했다. 대구의 9월 준공은 374가구로 전년 동월(2천24가구)보다 81.5% 줄었고, 누적 준공 실적도 1만4천283가구로 지난해(2만2천759가구)보다 37.2% 감소했다. 경북은 9월 준공이 938가구로 13.3% 증가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9천67가구로 지난해(1만8천71가구)보다 49.8% 감소했다.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의 9월 주택 매매거래는 2천598건으로 전달(2천10건)보다 29.3% 늘었고, 작년 9월(2천218건)보다도 17.1% 증가했다. 경북은 3천75건으로 전달(2천361건) 대비 30.2%, 1년 전(2천581건) 대비 19.1% 늘었다.
전월세 거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6천219건으로 전달(5천841건)보다 6.5%, 1년 전(5천250건)보다 18.5% 늘었고, 경북 역시 4천282건으로 전달(4천150건)보다 3.2%, 지난해 같은 달(3천480건)보다 23.0%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8천537호로 전달(8천762호)보다 2.6% 줄었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3천669호로 소폭 감소(0.9%)했다. 경북은 미분양 5천672호로 전달(6천124호) 대비 7.4% 줄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2천949호로 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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