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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진우의 환생…갓 쓴 지드래곤에 정상들도 휴대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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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사자보이즈 진우의 환생.'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 섰다.

이날 공연은 만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특별 순서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한 공식 초청 공연이었다.

지드래곤은 무대에서 총 3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약 10분간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무대 인사에서 "APEC 2025 홍보대사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짧게 자신을 소개했다.

첫 곡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컴백 싱글 '파워'였다. 이 곡은 그의 정규 3집 '위버맨쉬'의 리드 트랙으로, 곡은 트랩 비트 위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 곡을 선보이면서 한국 전통 갓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중절모에 진주 장식 끈을 매달아 마치 한국 전통 갓을 쓴 듯한 모습이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진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진 '홈 스위트 홈'은 따뜻한 감성의 팝록과 힙합 리듬이 결합된 곡으로,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에 참여한 싱글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드라마'가 연주됐다. 이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마이크에 APEC 깃발을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드래곤의 무대는 현장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전통 갓을 착용한 퍼포먼스에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의 배우자 티나논 니라밋 여사와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장관 등 참석자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APEC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 부부, 국제기구 대표, 주요 글로벌 기업 CEO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사회는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맡았다.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안무가로 참여한 리정,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 허니제이 등이 속한 댄스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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