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자신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익명의 누리꾼들을 고소한 가운데, 전 배우자인 최동석 아나운서가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최동석 전 아나운서를 박지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번 수사는 박지윤 측이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악성 게시물과 루머에 대해 다수의 작성자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익명으로 작성된 게시물의 신원이 특정되면서 최동석이 피의자 중 한 명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최동석 측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은 받은 것이 없다"며 "참고인 조사로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윤의 지인이 최동석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게재해 고소인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KBS 30기 아나운서로 만나 2009년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재까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상간 관련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그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월 양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다.
이후 최동석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항소심 첫 변론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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