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대구 시민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평생교육 참여를 장려하고 학습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대구 평생교육이용권' 우수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 4천824명에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130여 개 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1차 이용자로 선발돼 '도자기 핸드페인팅' 과정을 수강한 A씨(60·수성구 범물동)는 "평생교육이용권에 선정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자기 강좌를 들을 수 있어 기뻤다"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선물도 하면서 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이용자 모집은 '2025년 대구시 평생교육이용권(일반·디지털)' 이용자 중 지원금 전액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70명이며, 신청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대구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gu)에서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배정된 평생교육이용권 유형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장애인 및 노인 이용권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우수이용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재충전된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이달 14일 대구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을 성실히 활용한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배움의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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