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 향우회, '고향투어'로 특별한 하루 보내

농협 군위군지부, '농심천심운동' 쌀 소비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펼쳐

재경군위군향우회원들이 대구 군위역에 도착,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김석완)는 지난 2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군위역에 도착, 고향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재경향우회원들은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 군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는 여정이 힐링 그 자체였다

첫 코스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부계면 한밤마을.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회원들은 잠시 복잡한 도시의 일상을 잊고 평화로움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와 고향의 맑은 공기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군위의 지역 명소를 찾은 향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석완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고향투어에 마음이 벅차오른다. 재경향우회가 고향 군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도 차기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고향의 기운을 받아 제20대 재경군위군향우회도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인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열군위군수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고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재경향우회의 든든한 응원과 사랑이 군위 발전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농협 군위군지부(지부장 박영철)는 군위역에서 군위시티투어에 참석한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심천심운동'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군위군지부는 '농부의 마음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한 재경군위군향우회원들에게 군위군에서 생산한 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지역 쌀의 가치와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박영철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