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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닝보, 10년 만의 고위급 교류 재개…미래산업 협력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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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중국 닝보시가 10년 만에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며 로봇·AI·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중국 닝보시가 10년 만에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며 로봇·AI·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3일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 교류를 계기로 관계를 맺은 이후 의료, 문화,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왔다. 특히 2002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상호 신뢰를 쌓으며, 2013년에는 자매도시로 격상됐다.

최근 10여 년간 코로나19와 외교적 여건 등으로 고위급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닝보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 관계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용 부시장은 닝보시 내 공항 이전, 교통 건설, 의료보장 등 주요 정책 분야를 총괄하는 핵심 인사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의 기존 교류를 넘어 ▷대구–닝보 직항노선 개설 ▷로봇 및 인공지능 산업 ▷의료·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산업 중심의 실질 협력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닝보시 부시장 방문은 양 도시가 지난 세월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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