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17일 첫 방송된다. 2012년 방송된 MBC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다시 남극을 찾으며 시작된 기후환경 프로젝트다.
남극은 인간이 기후 위기와 맞서는 극한의 현장이다. 낮과 밤의 경계가 사라지고, 통신이 끊기고, 온도가 모든 생명을 시험하는 곳에서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며, 또 동시에 얼마나 강인한지를 매 순간 확인하게 된다.
남극 기지에는 다양한 대원들이 있지만,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세 끼를 책임지는 여러 나라 기지의 '남극의 셰프'들을 주목한다. 이들은 대원들의 건강과 사기, 그리고 사람 사이의 유대를 지켜주는 핵심적인 존재다.
'남극의 셰프'에서 가장 흥미로울 부분은 남극의 독특한 세계관이다. 서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기후위기와 생존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협력하고 교류한다.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등 이웃 기지를 방문해서 그들의 식재료로 정성껏 한 끼를 대접했을 때, 그들의 미소와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한다. 황순규 PD는 차가운 남극 설원 속 가장 따듯한 장면으로 '남극의 셰프' 출연자들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줬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심정을 밝힌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李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에 재반박…"농민마저 비판세력 몰아"
조갑제 "민주당, 한동훈 제명 협박으로 망하는 길…'더불어망할당' 선택"
선관위 '아빠 찬스' 의혹 임용 취소자들, 불복소송서 줄줄이 '승소'
"9천 넘었던 코스피 내년에 5200 아래로 빠져" 서강대 교수 예측…이유는
육군 25사단 DMZ 작전 중 중상 2명·경상 1명…"지뢰 폭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