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심사표를 유리하게 작성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경북대 교수 등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경북대 아동학부 A교수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 등은 작년 말 진행된 경북대 아동학부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심사표를 유리하게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대학 측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채용 과정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지원자는 절차가 진행되는 도중 채용을 포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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