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도심형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미들 마일(Middle Mile)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의 일환으로 대구 도심융합특구 내 스마트 물류 혁신을 목표로 한다.
DMI가 주관기관을 맡았고 지역 로봇·물류 혁신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튜디오쓰리에스 ▷㈜로보티즈AI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DMI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공동으로 'MFC 연계 물류 자동화 이송용 Middle Mile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플랫폼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MFC–Middle Mile 구간의 물류 자동화 연계 시스템이 내재된 상세 설계를 완료했다. 향후 2026년에는 실제 물류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자율주행 물류 차량 시제품 테스트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Middle Mile 자율주행 플랫폼은 도심 내 소형 물류센터(MFC)와 라스트마일 구간을 연결하는 무인 운송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도심 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Middle Mile 자율주행 플랫폼은 향후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 도심을 잇는 공항 물류 이송 시스템으로 확장 적용이 가능성도 있어, 향후 지역 물류 인프라 혁신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제 참여기관들은 내년까지 세부 분야별 연계 테스트를 완료하고, 도심형 스마트 물류 혁신 거점 조성과 함께 Middle–Last Mile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및 MFC 물류 자동화 기반 강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규호 DMI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도심 물류에 최적화된 Middle Mile 자율주행 운송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 물류 산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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