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구자들의 열정이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은 최근 삼성캠퍼스 한의학관 413호에서 '제19회 홍의학술제'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한의과대학이 주최하고 한의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문적 교류와 연구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서부일 한의과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서 학장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연구와 발표로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간호학과와 함께 학술제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제에선 한의과대학 학생 5팀과 간호대학 학생 1팀이 각자의 연구 주제를 발표했으며, 교수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연구의 완성도와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간호대학생의 부모양육태도, 공감역량과 아동권리인식이 아동학대 신고의도에 미치는 영향' 팀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설명 가능한 SHAP-XGBoost를 활용한 방제 기반 효능 추론 머신러닝 모델에 관한 연구', 동상은 '재난경험자의 자가관리를 위한 혈위지압 프로토콜 및 앱 개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의과대학 학장과 부학장, 한의학과장, 한의예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과 2학년 전원이 참여해 학술제의 의미를 더했다.
제19회 홍의학술제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세심한 지도를 바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한의과대학의 학문적 전통과 연구문화 계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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