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IP(지식재산)긴급지원 사업'이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성장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IP긴급지원 사업'은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와 대구시, 동구, 달서구, 달성군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업별 맞춤 진단을 통해 ▷특허분석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 ▷제품홍보영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40여 개의 지역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주식회사 클린디, BK에너지 주식회사 등 2개 기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주식회사 클린디는 구강의료플랫폼기반의 제조기업으로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도 '커스터마이징 칫솔살균기' 시리즈의 포장디자인 및 IP컨설팅을 지원받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며 칫솔살균기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BK에너지 주식회사는 바이오연료 제조 기업으로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바이오연료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IP긴급지원사업을 통해 핵심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공급계약을 확대하며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 둔화에 소비 위축 겹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만큼, 대구상의는 향후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대구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확보를 넘어 기업의 시장 생존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디자인·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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