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후 올해 4월 재선거를 치른 김천시는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선거를 치른다.
보수가 절대적 강세를 보이는 지역 정서를 고려하면 이번 선거도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후보가 가장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사례가 있어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응규(69·국민의힘)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김천 초·중·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으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통합 초대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제6·7·8·10대 경상북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제8대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부의장을 맡았으며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8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 김천시장에 도전했으나 석패했다. 2025년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을 희망하고 있다.
나영민(59·국민의힘) 김천시의회 의장은 김천 모암초, 중앙중·고,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공부한후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했다. 김천대학교 재학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제7·8·9대 3선 김천시의회 시의원으로 제7대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후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낙호(67·국민의힘) 현 김천시장은 김천중앙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박팔용 전 김천시장 정무비서를 지내며 정치에 입문해 김천시의회 제5·6·7대 3선 시의원을 거쳤다. 제6·7대 시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김천상무FC 초대와 2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재선거로 김천시장에 당선된 후 지역민들과의 소통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재(61·무소속) 전 김천시부시장은 김천고등학교, 영남대학교행정학과. 연세대학원을 졸업했다.
7급 공채로 공직입문해 경상북도, 행정자치부(구 내무부) 지방재정부서, 2002월드컵축대회 감사관실, 기획재정부 근무 후 경상북도 감사관, 김천부시장을 지냈다.
지난 4월 치러진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26.98%를 득표했다.
조상명(59·무소속) 전 국정상황실장은 김천초·중·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행정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 UC Berkeley 정책대학, KDI Schoole)에서 공부했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대학원 행정학 박사, 동국대 법학대학원 법학박사, 충북대 방재공학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6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인수위원회, 청와대 총무인사팀장을 거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윤석열 정부 국민통합비서관, 사회통합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황태성(52·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은 김천 초·중·고, 울산대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과정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 경북도당 기본사회의원회 수석부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김천지역구에 출마했으며 2025년 김천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미래지향적이 메시지로 젊은층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는 ㈜석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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