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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 신청 전년 대비 2배↑…영어 24번 467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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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에 생소한 용어 사용해 출제 원칙 위반" 주장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번지는 현상 관련 30건 이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들에 대한 이의신청이 지난해(342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마감 시점인 17일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다른 영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모든 이의신청 건의 69%에 달한다.

특히 영어 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쏟아지며 총 400건 넘게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 24번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이다. 정답은 2번(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인데, 이의신청자들은 지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 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어 다음으로는 국어와 사회탐구가 각각 82건으로 많았다. 이어 ▷수학(23건) ▷과학탐구(17건) ▷제2외국어·한문(2건) ▷한국사·직업탐구(1건) 순이었다.

수능 답안지 작성에 사용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이 번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도 30건 이상의 이의제기 신청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시험 당일 컴퓨터용 사인펜 번짐 현상에 대한 민원과 관련해 특정 업체의 일부 제품에서 해당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인정하며 "평가원과 함께 이 현상으로 인한 수험생 피해가 없도록 채점 업무 시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과목별·문항별 이의 신청을 분류한 뒤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이의 신청 취소, 중복 접수 등을 제외하고 이의 신청 심사 대상을 추린다. 이후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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