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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부도 대응 지속…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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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식자재마트 부도 피해현황 점검하고 대응방안 논의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제도 등 안내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제공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제공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식자재마트 부도로 인한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피해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17일 오전 매천시장 도매법인, 중도매인 조합 등과 '농수산물도매시장 긴급 현안 태스크 포스(TF)' 회의를 열고 식자재마트 부도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식자재마트 부도로 인한 피해 현황을 다시 점검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TF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관련 피해자를 모두 70여 명, 피해 금액을 19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 중 매천시장 중도매인은 17명, 피해 금액은 60억원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또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이는 일시적 경영 애로나 재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 업체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공사는 식자재마트 부도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중도매인 경매 미수금 결제기한 연장 ▷법률 자문 지원 ▷현장지도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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