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여전히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락세가 둔해지고 있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주목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29%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6월 0.14% 상승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역별로는 서울(1.19%)을 포함한 수도권(0.60%)은 상승했다. 지방(0.00%)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지역 매매가격지수는 0.13%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부동산 정책으로 내놓은 6·27 대출 규제 시행 전인 지난 5월(-0.41%)보다는 하락세가 둔화한 상황이다. 지난 6월 0.20%, 7월 0.28%, 8월 0.19%, 9월 0.20% 하락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34% 상승하는 등 지난 6월(0.17%) 이후 줄곧 오르고 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0.70%)은 올랐고, 지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10월(-0.16)하락했으나, 지난 5월(-0.53%)보다는 하락세가 둔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및 학군지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 집중되고, 상승계약 체결되고 있다"며 "매매는 정주여건이 다소 열세한 외곽 소재 단지 등은 거래가 한산한 반면, 준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는 상승세가 관측되는 등 혼조세 속에 전국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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