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이해하려는 욕망은 특별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장된 본능이다. 지웅배 작가의 신간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는 별빛과 중력, 암흑 물질부터 인공지능과 화성 테라포밍(terraformation)까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여정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한 뒤 구독자 26만 명의 채널 '우주먼지'를 운영하며 쉽고 재미있게 우주 이야기를 전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천문학을 "가장 인간다운 학문"으로 정의한다. 우주를 바라보는 호기심, 나아가 모르는 것에 대한 겸손과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는 바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0년 전 망원경과 유리판에 별을 기록하던 고전적 천문학부터 AI가 왜소 은하를 분석하는 현대의 천문학까지 시대의 변화를 담아낸다. 특히 암흑 물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논쟁과 우주의 한계에 대한 도전은 독자를 경이로움으로 이끈다.
독자들은 저자가 전하는 서정적이면서도 지적인 우주 이야기에 지식과 더불어 위안을 받는다. 이 책은 천문학에 문외한인 사람은 물론, 밤하늘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328쪽, 2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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