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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에…직장인 10명 중 7명 "정년 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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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리서치, 직장인 1천명 대상 인식 조사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기업안내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기업안내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3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직장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년 연장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60대(80.8%)와 50대(77.9%)에서 정년 연장 찬성률이 높은 가운데, 20대(67.9%)와 30대(70.4%)에서도 높은 찬성률이 나타났다.

이상적인 정년을 묻는 문항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60.2%가 만 63∼65세를 적절한 정년으로 꼽았다.

이렇듯 직장인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불안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39%는 노후 생활 안정 때문에, 17.8%는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 때문에 정년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정년 연장의 실행 방법에 대해서는 세대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20대 응답자의 28.6%는 성과나 직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 반면 40대와 50대 응답자의 27%는 고령 인력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재교육을 1순위 과제로 골랐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정년 연장 논의의 초점은 세대 갈등이 아니라 기존의 인사 시스템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인가 하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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