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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유통 전문 우먼파워', 따뜻한 미소로 판로 개척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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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유통전문 우먼파워. 왼쪽부터 박지영·정여진 팀장, 강매영 과장, 박수경 팀장. 마경대 기자
영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유통전문 우먼파워. 왼쪽부터 박지영·정여진 팀장, 강매영 과장, 박수경 팀장. 마경대 기자

팍팍한 농촌 현실 속에서 경북 영주시 농특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주 농업의 경쟁력은 바로 이 여성 리더들의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고 있다.

강매영 과장을 필두로 정여진, 박지영, 박수경 팀장 등 '유통 전문 우먼파워'는 전문성과 더불어 밝은 미소와 친절, 신뢰, 성실함이라는 무기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유통 전문 우먼파워. 왼쪽부터 정여진·박지영 팀장, 강매영 과장, 박수경 팀장. 마경대 기자
영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유통 전문 우먼파워. 왼쪽부터 정여진·박지영 팀장, 강매영 과장, 박수경 팀장. 마경대 기자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 과장의 온화한 미소, 정 팀장의 다정한 친절, 박지영 팀장의 끈기 있는 성실함, 박수경 팀장의 굳건한 신뢰는 민원인과 바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고 따뜻한 리더십은 차가운 유통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여진 유통지원팀장은 고령농, 소농, 여성농 등 유통 취약 농가를 위한 'The 영주' 직판장을 운영하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5년 기준 10개 매장, 104개 품목 입점이라는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은 물론, 홈플러스 입점과 폐점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입증했다.

박지영 특산물홍보팀장은 '영주장날' 쇼핑몰 매출 41억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며 영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포장재 개선과 디자인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은 영주 농산물에 세련된 옷을 입히는 작업이었다.

또한, 박수경 수출지원팀장은 해외 홍보관 운영과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의 열정은 2026년에도 이어진다. 온라인 판로 확대, 글로벌 프로젝트 등 '농가 중심, 유통 혁신, 여성 리더십'이 결합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강매영 과장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리더십으로 유통 혁신과 판로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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