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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창원 울림 프로젝트'로 지역연계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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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AI 활용, 정책 제안까지…학생 14개 팀 성과 발표

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CW-울프) 경진대회 사진.
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CW-울프) 경진대회 사진.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 교수학습센터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인 '2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이하 CW-울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CW-울프는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 역량과 시민의식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정책 제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14개 팀, 48명의 학생과 13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환경·교통·문화·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조사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현장 탐방, AI 기술 활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면서 운영 방식이 한층 강화되었다.

데이터 기반 분석 및 AI 기술 활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유관기관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활동을 유도했다. 그 결과 14개 팀 중 8개 팀이 '국민신문고'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NH인문홀에서 열린 '2025 CW-울프 경진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내·외부 전문가 3인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디플로우팀, 우수상 코드네이터팀·Solvewear팀, 장려상 SMART-CM²팀그린라이트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플로우팀은 "지역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되었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해 더욱 보람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창원대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CW-울프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팀이 지역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앞으로도 CW-울프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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