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상지는 산동읍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에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약 3.7ha 면적에 교목 27종 3천829본, 관목 19종 3만1천190본 등 총 3만5천109본을 다층 구조로 심어 탄탄한 숲 생태계를 구축했다. 숲길과 쉼터도 갖춰 인근 주민들이 쉽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로 자리잡았다.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공간에 조성돼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자연형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춰 주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생활 친화형 녹지로도 기능한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5개 부문(기후대응도시숲,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학교숲 사후관리)에 접수된 43개 사업이 심사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단 인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녹색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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