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권 청년, 수도권 이동시 소득 37.4% 급증…5극 중 최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권역간 이동 청년 소득증가율 대경권 25.4%로 1위
청년 여성 소득분위 상향이동 비율도 대경권 35.1% 최고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청년이 수도권으로 이동했을 때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청년은 증가폭이 37%에 달해 전국 5개 광역권 중 가장 높았다. 청년의 수도권 집중이 임금·산업 격차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고용기회 확충과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일 '2023년 소득이동통계'를 기반으로 청년층(15~39세)의 지역 이동과 소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수도권으로 이동한 대경권 여성 청년의 평균소득은 2천399만원으로 대경권에 있던 전년보다 653만원(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경권 남성 청년도 수도권 이동 시 소득이 26.5% 상승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제조업에 남성 일자리 비중이 크다 보니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고, 산업단지 자체도 많이 빠져나갔다. 이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수도권 쪽으로 이동하려는 요인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권역 간 이동 청년의 소득 증가율은 대경권이 25.4%로 가장 컸다. 이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23.3%, 서남권(광주·전남) 20.5%, 충청권 14.4%, 수도권 7.6% 순이었다. 대경권 청년이 권역 내에서 시도만 이동할 때 소득증가율(14.4%)은 권역 간 이동(25.4%)보다 11%포인트(p) 낮아 격차가 가장 컸다.

소득분위 상향 이동 비율도 대경권이 3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남권 33.8%, 서남권 31.7%, 충청권 30.7%, 수도권 24.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 차이도 뚜렷해 여성의 소득분위 이동성이 전체적으로 더 높았다.

청년 이동의 수도권 집중도 뚜렷했다. 2023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소득 보유자 19만명 중 69.6%(13만 명)가 청년층이었다. 권역 간 이동 전체에서도 청년층 비중은 63.9%에 달했다. 순이동 규모는 수도권(+0.5%)과 충청권(+0.4%)이 순유입을 보인 반면, 대경권(-1.1%), 동남권(-1.1%), 서남권(-1.0%)은 순유출이었다.

권역 내 이동률은 수도권이 4.0%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이 2.3%로 가장 낮았다. 대경권은 2.5%였다.

수도권 이동 청년의 소득은 남성 21.3%, 여성 2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34.1%는 소득분위가 상향 이동했고 19.0%는 하향 이동했다. 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여성의 소득증감률은 0.8%로 낮았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분석을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이행 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이원종은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감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
19일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개되었으며, 중노위가 양측의 입장을 수렴하고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하...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김민종 측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