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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자기주식 100만주 처분…급증하는 수요 대응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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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자기주식 100만주 처분했다는 내용의 결과 보고서를 3일 공시했다. 매도 기관은 해외 기관 투자자로 JP모건과 다이몬 아시아, Weiss Asset Management 등 3곳이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의 주요 목적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NCMA95) 제품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 마련과 향후 증가하는 LFP(리튬·인산·철) 수요 대응,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 자금 선제 확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시장 침체 상황에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출하량이 분기별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3분기는 출하량이 급증했으며 하이니켈 제품 단독으로는 회사 역사상 출하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조달을 마무리하며 내년에도 혁신을 통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월에 마무리된 3천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는 10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하이니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과 중저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자기주식 매각 자금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물량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적극 대응할 기반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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