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4일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한 지역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는 공공조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대구지방조달청은 상담을 통해 공공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총 27개로, 이 가운데 이 제도를 활용한 기업의 비중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혁신제품 지정기업 3곳(두원티이지, 하가, 하천환경종합기술연구소), 벤처나라 지정기업 5곳(씨엔이노베이션, 엔더불유아이, 제이씨스틸, 바르미페인트, 와우디펜서),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 1곳(사보우드산업) 등 총 9개 기업이 참석해 제품 소개와 함께 조달시장 진입 이후 판로 확대, 기술경쟁력 강화,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홍보 지원 강화 및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를 통한 초기 실적 확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신생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내년도 혁신제품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된 만큼, 이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초기 납품 기회를 확대하고 조달시장 진입 부담을 완화하는 등 기업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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