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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김정봉 경사, '팽창형 드로우백'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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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성·부력 개선한 신개념 구조장비 개발…상금 전액 지역 복지센터 기부

팽창형 드로우백 일반형(6mm), 부력재가 팽창한 모습. 동해해경 제공
'팽창형 드로우백'으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동상을 수상한 동해해경 김정봉 경사와 가족들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팽창형 드로우백 일반형(6mm), 부력재가 팽창한 모습. 동해해경 제공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김정봉 경사가 개발한 인명구조장비 '팽창형 드로우백'이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동상(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특허청, 경찰청, 소방청, 관세청 등 재난·치안 분야 국가기관 공무원이 참여해 국민 안전 향상을 위한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다.

김 경사가 개발한'팽창형 드로우백'은 기존 드로우백의 투척성 저하·부력 부족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장비를 던지면 자동 팽창해 부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익수자·고립자 구조 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비는 현재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경사는 수상에 그치지 않고 상금 50만 원 전액을 지역 복지센터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김 경사는 "팽창형 드로우백이 다양한 구조현장에 보급돼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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