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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1억6천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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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에서 ㈜애터미(회장 박한길)와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정기탁금 51억6천700여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애터미가 3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원 중 경북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우선 배분된 금액으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공동체와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주요 사업은 산불로 인해 마을 공동체 기반이 크게 약화한 지역을 위해 생활·문화·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는 지역의 특색과 필요를 반영한 통합형 마을공동시설로 평상시에는 주민 활동과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재난 시에는 대피와 응급지원 기능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2억6천여만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12월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영덕군, 의성군, 청송군 등 3개 지자체에 조성된다.

또한 의료 공백이 컸던 지역 상황을 고려해 포항·김천·안동의 3개 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위해 이동 진료버스 3대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차량 1대 등 구매비에 19억원이 사용된다.

이들 차량들은 경북 지역 전역을 순회하며 검사·진료·처치·약 처방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산불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재난 발생 시에는 대피소와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보건 진료 인프라 강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상처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히 예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아픔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애터미와 사랑의열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의 의료 회복과 지역 공동체 재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경북도에서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터미가 기부한 100억원 중 48억4천여만원은 7월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부상을 입은 분들을 위한 유가족 위로 지원금과 아동양육시설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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