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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전통시장서 '힐링투어'...지역사회와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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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주민 참여 전통시장 힐링투어 프로그램' 단체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을 무대로 '지역주민 참여 전통시장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세차례 운영하며 지역주민·전통시장·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지역상생을 이끌었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내세우면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에게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공단은 이에 응답하기 위해 일회성 후원이나 단순 물품구매를 넘어, 전통시장과 장기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KICOX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구 혁신도시 인근 전통시장 맞춤형 소비촉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자매결연, 지역축제 연계 팝업장터, 주민·임직원 참여형 힐링투어까지 묶어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것이 목표다.

공단은 대구 동구 취약계층 주민들을 초청해 '전통시장 힐링투어'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저소득층 가구 등을 중심으로 80명의 주민을 모집했다.

1차 투어는 대구 반야월시장, 2차 투어는 경북 경산시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진행했다.

상인들 반응은 뜨거웠다. 반야월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안에 웃음소리가 들리니 우리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는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 덕분에 시장이 '물건 사는 곳'을 넘어 사람이 머무르고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시장과 주민을 잇는 다리가 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체험+공연+장보기'가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문화복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행사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대구 반야월시장과 경북 하양꿈바우시장 두 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여기에 대구 불로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팝업장터(24개사 참여) 운영, 온누리 환급 이벤트 등 소비촉진 프로모션 진행, 온라인 기부장터·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판로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생산품 구매 실적은 전년 2천700만원에서 올해 8천600만원으로 218% 뛰어올랐다. 온라인 구매 실적도 74% 증가했다.

공단의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직·간접 판로 지원'과 '취약계층 문화복지 확대'를 동시에 지향하고 혁신도시 인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상생·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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