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1.1% 감소…유가증권은 줄고 코스닥은 반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수페타시스·한국피아이엠 강세…지역 투자자 거래대금 5조7,298억 원

1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전달보다 소폭 줄었다. 코스닥 종목은 오히려 늘었지만, 유가증권 종목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9일 코스닥시장본부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1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지역 상장법인 123개사의 시가총액은 105조9천674억 원으로 10월 말 대비 1조1천918억원(1.1%) 감소했다. 일반서비스(-6.5%), 전기·전자(-0.1%), 금속(-0.8%) 업종에서 감소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역 기업(44사)의 시총은 92조5천724억 원으로 한 달 새 1조5천573억 원 줄었다. 한화시스템(−2조5천882억), 포스코퓨처엠(−8천895억), 한전기술(−3천898억) 등 대형 종목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79사)는 시총이 13조3천950억 원으로 3천655억 원(2.8%) 증가했다. 한국피아이엠(+1천117억), 한국비엔씨(+424억), 나노(+383억)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11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7천298억 원으로 전달보다 2.8%(1천582억) 늘었다. 개인투자자 거래는 3.2%(1천669억) 확대됐고, 국가·지자체 또한 38.3%(13억) 늘었다. 다만 전체 시장 대비 지역 투자자 비중은 0.8%로 0.1%p 소폭 하락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은 3조6천983억 원으로 전달과 비슷했고, 코스닥 거래대금은 2조315억 원으로 1천629억 원(8.7%) 증가하며 활기를 보였다.

주가 상승률 1위는 이수페타시스(26.4%)가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이비프로바이오(64.7%), 나노(64.3%), 한국피아이엠(53.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증가액 기준 역시 이수페타시스(+2조2천96억), 한국피아이엠(+1천117억)이 가장 크게 올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기회'로 언급하며 통합 논의에 탄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를 고민 중인 주호영...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SR)의 통합을 통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와 좌석 증가를 추진하고 있으나, 요금 현실화와 같은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
경기 화성에서 수면제가 탄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방송 BJ A씨와 피해자의 남자친구 B씨에게 검찰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