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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대 군인 미래비전 포럼'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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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되어 이듬해 3월까지 전국 320여 개의 학교에서 54,000여 명의 학생들의 참가한 항일 시위운동이다. 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되어 이듬해 3월까지 전국 320여 개의 학교에서 54,000여 명의 학생들의 참가한 항일 시위운동이다. 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정책을 진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대군인 미래 비전 포럼'이 9일 오후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대 군인, 미래를 묻고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민홍철 국회의원, 최종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무총장, 보훈·국방·여성·장애인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박효선 청주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로는 '제대 군인 지원 정책 발전 방안'과 '군 복무 기간의 근무 경력 산정 기준 마련' 등이 논의된다.

첫 번째 발제는 김민영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정책과장이 현행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김미리 아주대 교수는 군 복무 경력을 근무 경력으로 반영하기 위한 합리적 기준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구영휘 목원대 특임부총장(전 육군 인사사령부 전역장병 지원처장)과 김문길 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미래지향적인 제대 군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장기 복무 제대 군인 윤유진 육군학생군사학교 교관은 정책 대상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박이슬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원은 청년과 여성의 시각에서 제대 군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제대 군인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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