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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종합상황실, 27년만에 달서구 본부로 이전…신고접수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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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통합 구축 이후 27년만에 119신고전화 무중단 이전

119종합상황실이 27년만에 북구를 벗어나 대구소방안전본부로 완전히 이전을 마쳤다. 사진은 새 공간에 마련된 119종합상황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19종합상황실이 27년만에 북구를 벗어나 대구소방안전본부로 완전히 이전을 마쳤다. 사진은 새 공간에 마련된 119종합상황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9일 119종합상황실을 북부소방서(북구 칠성동 소재)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달서구 죽전동 소재)로 완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역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앞서 소방안전본부는 2023년 12월 119종합상황실을 제외한 행정부서를 달서구 죽전동을 이전했었다. 본부 이전 약 2년만에 다시 119종합상황실을 한 공간에 두게 됨으로써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 대구소방안전본부 이전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기존 119종합상황실은 1998년 통합 구축된 이후 27년만에 이전하게됐다.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확장이나 이전없이 운영돼,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스템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이전을 통해 기존의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하게 됐다.

119종합상황실 이전 청사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928㎡ 규모다. 기존에 분리돼 운영 중이던 종합상황실(칠성동)과 지휘작전실(죽전동)을 통합해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화질의 대형 종합상황판과 신고접수대 증설로 신고 폭주 시에도 안정적인 신고접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의 119종합상황실이 27년만에 독립된 청사로 이전하면서 소방정보시스템 고도화와 상황요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됐다"면서 "대구시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119서비스로 응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존 119종합상황실 공간에 대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정보화사업부서와 협의 등을 통해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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