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거·상업지역 인근 교차로의 차량소통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2025년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시간은 30.6%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9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단은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출·퇴근 등 특정 시간대 정체 발생 여부 및 사고다발지역을 고려해 주요 교차로 80곳에 대해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 변경 ▷신호 등화시점 조정 ▷교통약자 보행 속도에 맞춘 보행 신호시간 증대 등이다.
개선 사업 결과 통행속도는 기존 22.1㎞/h에서 26.5㎞/h로 20.1% 높아졌고, 지체시간은 119.0초/㎞에서 82.5초/㎞로 30.6% 줄었다. 교통 안전 시뮬레이션 결과 사고 위험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2026년에도 국민 체감도가 높은 개선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차로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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