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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국수본 이첩…與 인사 15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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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9일 통일교 접촉 민주당 정치인 사건 국수본 이첩 밝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측에서 여권(더불어민주당)에도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건을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특검팀은 9일 "통일교의 정치인 접촉 관련 내사사건을 오늘 오후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에게도 전방위적으로 접근했다"고 특검 수사 과정에서 진술했으나, 이와 관련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아 '편파 수사' 논란이 일었다.

윤 전 본부장이 거론한 민주당 측 인사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해당 사건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올해 8월쯤 윤 전 본부장 구속기소 이후 변호인 참여 하에 법정에서 한 진술과 관련해 (내용을) 청취하고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 번호를 부여받아 사건기록으로 만들었다"며 "그 진술 내용이 인적, 물적, 시간적으로 볼 때 명백히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은 특정 정당에만 국한된 게 아니었다. 특정 정당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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