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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경영학전공, 낙동강생물자원관 아이디어 발표회 '상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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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반 교육협력 성과 뚜렷…최우수·우수·장려 모두 배출
지역기관과의 문제해결형 프로그램, 대학–지역 연계 모델로 주목

국립경국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생물누리관 활성화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주요 상을 모두 휩쓸며 지역 협력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생물누리관 활성화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주요 상을 모두 휩쓸며 지역 협력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형 교육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낙동강 생태 보전과 교육을 담당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주요 상을 모두 휩쓸며 지역 협력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11일 국립경국대학교에 따르면 사회과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은 지난 5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최한 '생물누리관 활성화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지역대학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 가능한 이용 가치 제고, 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핵심 연구기관으로, 경국대 경영학전공과 함께 관람객 확대·기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경영학 전공 학생들의 분석력과 실천 가능한 전략 제안이 두드러졌다.

먼저 최우수상을 받은 김재철·김규민·송성원·안중현·박진주 학생팀은 '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현황 분석의 정확성과 제안의 실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발표한 손지현·안진균·담반뚱·전소연 학생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생명이 흐르는 곳, 미래를 배우다'를 주제로 접근한 김영혁·금강산·김동현·박수빈·황미정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지역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 기관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해결을 수행한 모범 사례라며 "대학생들이 실제 조직의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보는 실전 경험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지도교수 이명성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 생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과제를 찾고 방안을 제시한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민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 경영학전공은 올해 2학기에도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대학생 경진대회 등 전국 단위 경진대회 4곳에서 총 10개 팀, 45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실무형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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