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기획 시리즈 '해피메리수성'의 첫 번째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재즈 나이트 - 정은주의 선물'을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정은주 재즈 퀸텟의 '선물'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함께 담아낸 무대다. 공연은 크리스마스 재즈 스탠더드와 함께 정은주의 자작곡, 시즌 특별 편곡 등으로 구성된다.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징글 벨스(Jingle Bells)', '렛 잇 스노우!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Let It Snow!)'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를 스윙, 발라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재즈 리듬으로 재해석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는 버클리음대 장학생 출신으로, MI 국제콩쿠르 보컬 부문 1위, 대구재즈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출연, TBC '보물지도' 재즈 강연, 최근 단독 콘서트 '뮤직 파노라마'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과 국내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따뜻함과 쓸쓸함, 기쁨과 그리움을 동시에 품은 목소리와 즉흥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정은주를 중심으로 한 정은주 재즈 퀸텟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김민주, 색소포니스트 김정희,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베이시스트 오동규, 드러머 전은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별 게스트로는 뮤지컬과 재즈 무대를 넘나드는 호르니스트 유주영이 출연해 사운드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관객들은 소극장 특유의 밀착된 사운드 속에서 마치 재즈클럽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해피메리수성'은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문화 속에서 연말을 맞을 수 있게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석 2만원. 6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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