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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도내 최대 규모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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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온실 4개동 및 연구관리관 조성, 국내 대표 아열대 농업 연구·교육기관 역할

지난 12일 영천시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서 열린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 12일 영천시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서 열린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조성한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영천시에 따르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는 3만9천531㎡ 규모의 연구온실 4개동과 연구관리관으로 구성됐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내륙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핵심 기능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째 애플망고, 바나나, 파파야 등 2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실증 시험재배 연구를 통해 지역 기후에 가장 적합한 품종 선별과 농가 보급을 위한 표준 재배 기술을 정립하는 것이다.

둘째 아열대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창업 전문교육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셋째 창업 초기 영농 부담을 줄이고 소득 단절 구간을 줄이도록 실습형 임대 온실을 제공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작물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경북도내 최대 규모의 아열대 작물 연구 및 보급 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는 아열대 작물 재배 연구와 교육, 보급의 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아열대 농업을 선도하는 중심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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