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비상장 기업 약 1천300곳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비재무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는 연 2회 실시되며, 기업의 ESG 수준에 따라 AA부터 E까지 7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iM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활동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 권리 보호와 ESG 경영 인프라 구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점포 운영, 디지털 소외계층의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앱 이용 편의 개선 등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SG 금융 부문에서는 한국형 녹색채권 최초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심사 시스템 도입, ESG 성과평가(KPI)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환경 부문에서는 폐전자·전기제품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디지털 명함 도입, 전기차 충전 제휴 이벤트,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 업무협약 체결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이 평가에 반영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내부 제도와 연계된 실행 중심의 ESG 활동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가 성과로 인정받았다. iM뱅크는 ESG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ESG 업무운영규정을 제정했고, 전 직원이 접근 가능한 경영정보시스템 내에 ESG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성과 관리의 투명성과 내부 공유 수준을 높였다.
황병우 은행장은 "서스틴베스트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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