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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엠아이텍과 '의료용 섬유 제조' 기술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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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생체분해성을 갖는 의료용 섬유 제조방법' 기술 이전
엠아이텍, 섬개연 보유 기술 활용해 사업화 방안 다각도 검토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지난 19일 의료기기 제조기업 ㈜엠아이텍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지난 19일 의료기기 제조기업 ㈜엠아이텍과 '순차적 생체분해성을 갖는 의료용 섬유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KTDI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이하 섬개연)이 지난 19일 의료기기 제조기업 ㈜엠아이텍과 '순차적 생체분해성을 갖는 의료용 섬유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차적 생체분해성을 갖는 의료용 섬유는 생체분해 기간이 다른 두 종류의 소재를 이중층 형태로 제조해 인체 적용 부위에 알맞은 생체분해 기간을 갖게 하고, 이식 후의 물성 유지 기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의료용 섬유다.

시스-코어(sheath-core) 이중층 구조의 의료용 섬유를 체내 이식하면 외층부가 먼저 분해되고 내층부는 서서히 분해되는데, 섬개연은 생체분해 기간을 3개월에서 12개월 사이로 사전 설계해 형태 유지 정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엠아이텍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섬개연 보유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의료용 섬유 제조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구체적인 기술 검토와 협력을 통해 비혈관용 스텐트(stent)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만 섬개연 원장은 "연구원의 의료용 섬유 원천기술과 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용 섬유기술 개발과 확산을 추진하고, 섬유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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