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접근성 전문 기업 케이엘큐브(KLcube)가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AI 수어 기술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국내외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기술 신뢰도를 확보한 데 이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업 확장을 통해 '수어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 공신력 확보와 기술력 입증… 글로벌 무대서도 '두각'
케이엘큐브의 2025년은 기술력에 대한 대외적 공인으로부터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과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특별 전시 기업으로 초청받아 국제 공공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상인 '2025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AI 수어 기술의 완성도를 세계적으로 알렸고, 국내에서는 '2025 지능형 서비스 대상' 및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혁신유공자 포상을 받으며 기술적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증명했다.
◆ 금융부터 지자체까지… 일상 속 파고든 'AI 수어'
올해 케이엘큐브는 수어 기술을 단순한 솔루션을 넘어 사회적 인프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금융권에서는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창구 및 상담 시스템에 AI 수어 안내 기술이 도입됐으며, 공공기관과 교육 분야에서도 민원 안내와 학습 콘텐츠에 수어 시스템을 적용해 디지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자체 단위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자체들이 관광·문화 안내 서비스에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아바타'를 도입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는 도서관, 박람회장 등 시민 생활 공간으로까지 이어져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 구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KHF, AI EXPO, 나라장터 엑스포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하며 시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 차세대 플랫폼 'HandSignVerse'와 글로벌 확장
기술적 진보도 눈부시다. 케이엘큐브는 수어 번역 모델의 문맥 이해 능력을 높이고 3D 아바타의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어 번역,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수어 UI를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한 'MS Ignite 2025'와 카타르 'MWC 2025 Doha' 등에서 기술을 선보이며 북미,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여행·관광 플랫폼 및 현지 파트너들과 공동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2025년은 기술의 공공성과 시장성이 동시에 검증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차세대 플랫폼 'HandSignVerse'를 중심으로 국내외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