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22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수소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고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과 '수소 산업 인바운드 플랫폼 부산'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 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 기조연설, 글로벌 세션, 국내·부산 세션, 국내외 기업 피칭, 부산 수소 산업 요충지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학계, 연구 기관이 참여해 '인바운드 수소 생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와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협력 모델 마련을 위한 '글로벌 공동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공동선언에는 시와 난양공과대학교·동경과학대학교·대만과학기술대학교·리버풀대학교 등 해외 대학과 정부 공공기관, 국내 기업, 부산 수소동맹 기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 대학 등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선언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이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석좌교수가 '부산: 글로벌 지·산·학의 허브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야마구치 타케오 동경과학대 교수가 '수소 사회의 필요성과 그린수소 생산'을 주제로 발표한 뒤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 이튿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 수소선박기술센터, 북항 재개발 홍보관, 부산도시가스 등 부산의 수소 산업 생태계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석학, 국내외 기업, 라이즈 정책 관계자가 함께한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수소 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을 기술, 기업, 인재가 모여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소경제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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