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 성과가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우수 시·군 시상식'을 열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8개 기관에 도지사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하천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천 관리에 대한 시·군의 노력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하천 점·사용료 징수 실적 ▷지방하천 사업 추진 실적 ▷안전 관리 ▷하천 사업 우수 사례 등이다.
평가 결과 대상은 상주시와 울진군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하천 점·사용료 징수와 지방하천 사업 추진, 안전 관리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상주 병성천 퇴적토 준설과 하상 정비를 통해 치수 능력을 높이고, 홍수 등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진군은 하천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천 환경 보호와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하천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경관 개선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것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예천군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미시, 영천시, 의성군,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하천 사업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시·군의 사례를 공유해 하천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함께 지역 사회의 하천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천 사업 추진 실적 평가는 시·군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하천 행정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라며 "기후 위기에 대비한 재난 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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