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방위산업 챌린지'유형에 참여하는 수요기관 및 협업을 진행할 스타트업 10개와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인 '방위산업 챌린지'는 정부의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혁신 방위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군·방산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방 기술 수요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스타트업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6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통해 수요기업과의 협업 실증 기회를 지원받으며,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적인 협업 추진을 위해 협업을 효과적으로 중계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센터는 선정 스타트업의 사업 이해도 제고와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2025년 방위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아카데미'를 지난 30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C-Lab 출신으로 경영관리 솔루션 'SWING'을 개발·운영하는 ㈜살린 김재현 대표를 초청해 스타트업 경영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선정기업 간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착수에 앞서 협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업의 비전과 이해도를 높였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성공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국방 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업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방산 챌린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국방 분야의 난제를 해결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군·방산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이 방위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센터는 비수도권 유일의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이번 착수한 '방위산업 챌린지' 트랙과 더불어 2025년 자율제안형 트랙 19개 협업과제, 수요기반형 트랙 25개 협업과제, 중견기업 챌린지 트랙의 10개 협업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댓글 많은 뉴스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與박수현 "'강선우 1억' 국힘에나 있을 일…민주당 지금도 반신반의"
"KTX 입석 커플이 특실에게 자리 바꾸자"…"거절하니 '싸가지 없다'고"
李 '기본소득' 때렸던 이혜훈, 첫 출근길서 "전략적 사고 필요"
'이혜훈 장관' 발탁에 야권 경계심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