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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MF 류재문·DF 김주원 영입으로 전력 더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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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김병수 감독 제자…류재문은 5년만에 친정팀 복귀

대구FC에 합류하게 된 미드필더 류재문(왼쪽)과 수비수 김주원(오른쪽). 대구FC 제공.
대구FC에 합류하게 된 미드필더 류재문(왼쪽)과 수비수 김주원(오른쪽). 대구FC 제공.

김병수 대구FC 감독의 영남대 감독 시절 제자들이 대구FC에 합류한다.

대구FC는 지난달 31일 FC서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류재문과 성남FC에서 뛰었던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다음주부터 진행될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한 류재문은 이후 6시즌 동안 129경기 12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대구와 함께 K리그1 승격,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구단의 주요 순간을 함께했던 선수다.

2021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류재문은 5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구단의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을 잘 이해하기에 중원의 안정감이 더해졌다. 또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 뛰어난 경기조율 능력은 팀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류재문은 "내년에 무조건 승격해야 한다는 생각뿐이고, 5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왔는데 이제는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수 김주원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탄탄한 대인 방어와 1대1 상황 대처 능력을 강점으로 한다. 또한,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능형 수비수다.

2013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후 전남, 아산, 제주, 수원삼성, 성남 등 K리그 여러 구단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큰 부상을 딛고 복귀했던 김주원은 "부상으로 끝날 뻔한 선수 생활에 다시 기회를 준 대구FC에 모든 걸 걸고 후회 없이 뛰겠다"며 "고참으로서 경기장 역할과 팀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해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재문과 김주원 모두 영남대 출신이고 재학 시절 김병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류재문은 "은사님이 계시다는 게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김주원은 "이번 선택에 있어 엄청난 비중이었고, 대구FC라 더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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