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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대통령 '하나의 중국' 발언, 민주당도 같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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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안(중국·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며 중국 입장을 지지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방중 전 중국 관영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얘기했다"며 "대단히 전략적이면서 중요한 발언"이라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중국 입장에서는 양안 관계, '하나의 중국'이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은 미국 닉슨 대통령이 1972년 베이징에서 모택동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미국도 끊임없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미 관계를 해치지도 않고, 중국과의 상호 우호 증진 측면에서도 (이 대통령 발언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입장"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방송된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도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보여왔다.

한편,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임박을 염두에 둔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병기·강선우 의원 등이 연루된 '공천 헌금' 의혹이 당을 강타하면서 내년 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조짐이 보이자, 빠른 진화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암행어사단원은 시도당 별로 1명씩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서 지선 공천 관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며 "공천 신문고 제도와 같이 연동해서 운영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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