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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또 김현지?…이번엔 이수진 탄원서 묵살 의혹, 李대통령 입장 밝혀라"[일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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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인사청탁·대북송금 등 의혹마다 김현지 이름 거론
강대규 "김현지, 국회는 피해도 수사는 못 피한다…이재명 당시 당대표 라인 전부 수사 대상"
정이한 "걸린 게 1건이면 숨겨진 건 100건…감춰진 비리 바퀴벌레 같을 것"

매일신문 유튜브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1월 5일 월요일 방송.

-방송: 1월 5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하 박민영),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이하 정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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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 다음 이슈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또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의 파장이 윗선의 묵인 의혹까지도 번지고 있습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탄원서가 당시 당대표실의 김현지 보좌관에게 전달됐고 이재명 당시 대표가 이 보고를 받았다. 이런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존재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죽은 이수진이 살아 있는 현지를 잡았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공명 주 생중달'. 이게 삼국지에서 유래한 말인데요.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아낸다' 이런 뜻입니다. 이거에 빗대어서 '죽은 이수진이 살아 있는 현지를 쫓아낸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수진 전 의원이 과거 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 진술서를 김현지에게 전달했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이 사항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정이한: 참 이 우리나라 국민분들께서 참 해악의 민족인 게, 참 잘 지으셨어요. 공천에서 떨어진 이수진이 살아 있는 김현지를 노리고 있고, 잡고 있다라고 표현하신 게 정확하게 이 상황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수진 전 의원이 제출한 그런 서류들이 당대표실에 전달이 됐는데 이재명 대표가 몰랐다고 하는 거면 그거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이고 그걸 알았는데도 묵인하고 넘어갔다고 하면 이재명 그때 당시 대표가 몸통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죠.

이러한 모든 상황들이 민주당으로 하여금 그리고 국민의힘과 다른 야당, 개혁신당으로 하여금 특검을 외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으로 가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계속해서 연속돼서 나타나고 있다 보니까 결코 이거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바퀴벌레도 그렇지 않습니까? 집 안에서 한 마리가 잡히면 사실 그냥 놓치고 넘어갔을 게 열 마리고 어딘가 구석에서 숨어서 있을 바퀴벌레가 한 100마리 정도 돼요.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바퀴벌레 한 마리 잡고 나서 안심하지 않잖아요. 어딘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데. 저는 걸린 게 한 건이면 그냥 넘어간 건은 100건 이상이라고 봅니다.

▷조정연: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 어떻게 보셨어요?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박민영: 공천 헌금을 대규모로 받았다, 여러 차례 받았다고 하는 보도가 이미 나와 있는 상태고요. 그중에서 1억 원을 받고 서울시의원 공천을 줬다고 하는 이 의혹은 상당히 구체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미 일파만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거를 어물쩍 넘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 김현지가 또 왜 등장을 했느냐. 결과적으로 이수진 의원이 당시에 너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는 너무 비리이고 불공정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불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대표실에 보고를 했고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이 김현지 씨라는 거예요.

그런데 김현지 씨는 분명히 대표한테 보고를 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그것이 공관위원이자 이 사건의 당사자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전달이 되면서 사실상 뭉개졌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렇기 때문에 이건 단순하게 사건이 벌어진 걸 넘어서요. 이 사건이 벌어진 것을 오히려 위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관위원의 자리에 있었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던 종합적인 복합 비리 사건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거 윤리감찰원 정도에서 조치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당연히 수사 착수를, 서울청에서 수사를 뭉개달라고 해서 그 서울청까지도 경찰이 수사를 하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허물을 자기들끼리 수사를 하고 있는 엉뚱한 상황이 생겨버린 겁니다. 누가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어떤 수사가 진행될 거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건들은 정말 특검이 필요한 게 아닌가. 이럴 때 하라고 특검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일파만파 커지는 사건에 대해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강대규 변호사. 매일신문 유튜브
강대규 변호사.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강대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들어가다 보면 저도 지방에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했었는데 온갖 투서가 다 들어옵니다. 시의원, 도의원, 군의원, '어렸을 때 이랬다', '30년 전에 누구 돈을 꿨는데 안 갚았다', '쟤는 누구랑 사이가 안 좋다' 등 온갖 투서가 다 들어오는데요.

그걸 다 심도 있게 평가를 하면서도 신빙성을 다 따지진 못해요. 왜냐하면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이수진이라는 사람은 법조인이에요. 이분은 진술서를 쓰는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진술서를 써야지 법률적 효력이 있고 증거를 어떻게 붙이고 작성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인적 사항을 붙여야 되는지 아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공관위에서 이거를 함부로 무시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김현지가 이재명에게도 보고를 했다고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덮어졌다면 그 라인에 있는 사람들은 다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고요.

강대규 변호사. 매일신문 유튜브
강대규 변호사.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제가 늘상 얘기했지만 김현지는 국회는 피할 수 있어도 수사는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이 수사라는 게 비단 피의자뿐만 아니라 참고인 조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국회는 피해 가면서 또 올해가 되면 또 국정감사에서 또 상임위에서 김현지 실장 왜 안 나오냐, 얘기가 또 반복될 거예요.

그래서 국회는 피할 수 있지만 수사는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제가 또 예언을 하자면 이재명 정부가 중국에 갔는데 김현지 실장이 따라갔을 거 아니에요? 김현지 실장이 '중국 괜찮은데?'라고 하면, 제가 항상 얘기했듯이 상하이 영사로 보낼 수도 있다. 그게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할 거예요. 너무 멀리 가면 그렇고 가까이 둬야 되는데, 상하이 영사 정도로 가는 게 이재명 정부에는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정연: 상하이 영사 정도면 안전하다. 사실 이수진 전 의원은 이렇게 중요 사안이라서 당대표에게 당연히 보고가 갔을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이 사안을 정말 몰랐다면 보좌진의 누락이고 알았다면 묵인한 셈이 되지 않겠습니까?

진행자 조정연 아나운서. 매일신문 유튜브
진행자 조정연 아나운서.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정이한: 보좌진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그거를 보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도 보좌진 출신으로서 이런 중대한 사항이 당대표실로 직접 보고가 들어왔다고 한다면 그거를 과연 의원에게 보고 안 할 용기가 있는 보좌진이 누가 있을까요? 김현지 정도가 있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나와서 해명을 하지 않으니까 우리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뭘 알고 말하라고 하는데 알 수 있게 우리한테 알려주기나 하던지 그런 부분들이 선행되지 않고서 했다면 사실상 보좌진의 무능뿐만 아니라 수사 대상으로 반드시 포함돼야 되고요. 알고 넘어갔다면 저는 반드시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 그 자체가 몸통이고 사실 강선우만 꼬리 자르기로 넘어가선 절대 안 되죠.

도마뱀 꼬리를 자른다고 용이 절대 되지는 않으니까 이런 상황들을 국민들께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무뎌지는 게 저는 가장 경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조정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름이 바로 김현지 실장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북 송금 사건에 이어서 또 인사 청탁 의혹, 강선우 장관 지명 과정 등 히읗 지읒, 현지 누나, 김현지 실장, 김현지 비서관. 굉장히 주요 논란마다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일개 보좌관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과 인사 전반에 개입하고 있다. 이런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밝히거나 아니면 최소한 민주당에서라도 밝히거나 그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박민영: 이 문고리 권력이라고 하는 게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 민주당이 직접 박근혜 전 대통령 공격하면서 언급을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청와대가 문고리 3인방에게 사실상 장악이 되면서 비선 실세들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됐고 그것이 국정 농단이었다라고 하는 게 민주당의 탄핵 논리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해서 드러난 사건만 해도 너무도 심각합니다. 관할 건에 대해서 총무비서관이 장관급 인사를 사퇴하라고 종용을 한다든지 부속실장의 자리에서 청탁을 받니 마니 그런 문자가 또 적발돼 가지고 논란이 됐었잖아요.

텔레그램의 현지 누나 발언이라고 하는 것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연루됐던 모든 사건들에 김현지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는 거, 대장동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는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너무도 의구심이 많습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한 유튜버가 김현지 실장의 정체에 대해서 현상금까지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는 거예요. 굉장히 의문스럽고 이런 사람이 국정을 총괄하는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이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 자체가 공정한가.

그리고 국가 운영상에 적절한가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를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국정을 책임지는 최종 책임 권자로서 의사결정권자로서 이재명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난 국정감사는 불발됐지만 계속해서 이 국정감사를 거부한다고 했을 때는 국민적인 심판과 단죄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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