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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데이터 도시 도약, 지역大 연계·보안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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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들 데이터 거점 도시 기능 수행 위한 과제 제시
"많은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체계 구축에 노력해야"

국가데이터처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26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국가데이터처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26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지역 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시가 데이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연구 개발과 특히 '보안'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은 대구에 데이터 규제가 완화된 안심구역과 국정자원 시스템 이전이 맞물린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탁병철 경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대구에 데이터 안심구역이 개소된 것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면서도 "이제 막 출발한 단계인 만큼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도 적지 않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투자하면서 데이터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강화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가데이터처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지역 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AI 등에 축적한 데이터를 사용한 연구를 위해서는 지역 학계와도 밀접한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짧은 시간에 대구가 데이터 인프라 거점 도시로 떠오른 만큼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AI 전문기업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전 대경ICT산업협회 회장)는 "지역에 데이터를 모으고 단일화시키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보안 관리다. 안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화재와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 지난해 대전에서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데이터들에 대한 백업 처리를 여러 차례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보안과 백업 체계는 다 갖춰진 상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누구나 신청하면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며 "주관 기관인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각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고, 기업 지원이 필요하면 대경ICT산업협회에서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축된 데이터에 대한 AI 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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