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의회 "대북 방송 유지하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의 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대북 방송 공식 부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글로벌미디어국(USAGM) 폐쇄 결정에 반대

미국의 소리(VOA) 방송 대담 장면. VOA 방송 캡처
미국의 소리(VOA) 방송 대담 장면. VOA 방송 캡처

대표적인 미국의 대북 방송인 '미국의 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 연방 글로벌미디어국(USAGM)' 폐쇄 결정을 미국 의회가 뒤집은 것이다.

VOA와 RFA 등 대북 방송은 이 결정의 직격타를 맞고 구조조정 등을 거치면서 임시 체제로 명맥을 이어오던 터다. 대북 정보 유입과 민주주의 가치 전파에 첨병 역할을 해온 매체라는 데 미 의회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의회가 11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 회계연도 국가안보, 국무부 및 관련 프로그램 예산안'에 따르면 6억4천300만 달러(약 9천440억원) 규모의 예산이 이들 매체의 방송 운영 등에 배정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연방 글로벌미디어국'(USAGM) 폐쇄를 위한 예산 1억5천300만 달러(약 2천240억원)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 보도를 일삼고 당파적 선전을 퍼뜨리는 이들 매체를 지원하는 건 낭비라고 주장했었다.

의회는 "대북 방송 시간을 전년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라"는 문구도 포함했다. 아울러 "모든 언어 서비스에 대해 방송 시간을 크게 변경하거나 전송 플랫폼(단파, 중파, 위성 등)을 변경할 경우 사전에 의회 세출위원회의 정기적인 통보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았던 VOA 등은 지난해 4월 행정명령이 위법이라는 연방법원의 판결과 노동조합의 소송 등으로 임시 운영 체제를 이어왔다. 특히 VOA는 자금 지원이 끊겼음에도 지난달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방송의 의지를 놓지 않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김병기 의원을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제명하고, 경찰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하며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7년부터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본격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경기 의정부시에서 50대 남성이 혼자 거주하는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위협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고...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최우수 오리지널송상을 수상하며 이재가 감격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