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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iM뱅크, '금융 1st MOVER'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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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익구조 안정·지역 상생… 속도감 있는 조직 전환 주문

iM뱅크(아이엠뱅크)는 16일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는 16일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강정훈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주요 경영 행사를 열고 새해 전략의 방향타를 분명히 했다.

iM뱅크는 지난 16일 대구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원과 부점장 등 약 290명이 참석해 2026년 업무계획과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는 강정훈 은행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전략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 은행장은 이날 직접 CEO 비전을 제시하며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를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금융의 구조를 전환하는 '금융 대전환'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다.

전략의 축은 세 갈래다. 성장 측면에서는 포트폴리오 최적화, 손익 측면에서는 수익구조 안정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경영이다. 각 그룹별로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이 발표됐고, 전략 이행을 둘러싼 토론도 이어졌다.

눈길을 끈 대목은 2026년 신설된 'AX추진부'의 역할이다. AX추진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iM뱅크를 '디지털 컴퍼니'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부 업무 효율화부터 고객 서비스, 사업 모델 고도화까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의 말미에는 CEO와의 '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강 은행장은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실행, 집중적 성과 창출을 통해 속도감 있는 iM뱅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방적 지시가 아닌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조직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또한 회의 중 별도로 지역 상생을 위한 행사도 열렸다. 강 은행장 취임을 기념해 사내 회의와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해당 기부금은 대한노인회에 전달돼 지역 어르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략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자리"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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