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대출 취급 기준으로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지원 기간은 2026년 7월 말까지로 늘어난다.
이번 한시 특별지원은 2024년 1월 8천916억원 한도로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1월 4천960억원이 증액되면서 현재 총 1조3천87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대구시를 비롯해 구미·안동·경산 등 대구경북 18개 시·군(포항본부 관할 제외)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로,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무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이 중심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최대 10억원이다.
한국은행은 해당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 실적의 75% 이내 금액을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로 지원한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1.00%다. 은행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취급된 대출은 만기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사행시설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이미 이용 중인 업체도 원칙적으로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기한 연장이 신용과 담보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 가용성을 높이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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